노트북과 계산기, 노트가 놓인 책상 위

금리인하요구권 뜻, 기준금리가 내려도 안 되고 내 신용이 좋아져야 되는 이유

뉴스에서 기준금리를 내렸다는 소식이 나오면 “내 대출금리도 내려가나” 싶으실 겁니다. 변동금리라면 시차를 두고 반영되지만, 고정금리나 이미 정해진 가산금리는 그대로입니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가 금리인하요구권입니다. 이 글은 이 권리가 어떤 원리로 금리를 깎는지, 왜 시장금리가 아니라 내 신용을 보는지, 그리고 신청해도 괜찮은지를 정리합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신용이 좋아졌을 때 금리를 다시 매겨 달라는 권리입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을 받은 뒤 본인의 신용상태가 좋아졌을 때 금융회사에 금리를 낮춰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금융위원회 설명에 따르면 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은 은행법 제30조의2에 근거가 있고, 보험사와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에도 2018년 12월에 법제화됐습니다. 상호금융은 2022년 1월, 새마을금고는 2023년 5월 시행입니다. ...

2026년 10월 4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신용카드와 서류

은행 문턱이 높아졌다는 요즘, 내 신용점수는 왜 오르내릴까

최근 은행들이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고 문턱을 높인다는 뉴스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평소와 똑같이 신청했는데 한도가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를 듣고, 또 누군가는 카드사 앱에 뜬 신용점수가 며칠 새 몇 점 떨어진 걸 보고 이유를 궁금해합니다. 대출 문턱의 높이를 결정하는 숫자가 바로 신용점수입니다. 어떻게 매겨지고 왜 오르내리는지 원리를 알아 두면, 대출 창구에서 듣는 말이 한결 잘 이해됩니다. 점수는 국가가 아니라 두 민간 회사가 매긴다 신용점수를 매기는 곳은 정부기관이 아니라 나이스평가정보(NICE)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이렇게 두 곳의 민간 신용평가회사입니다. 은행이나 카드사는 대출·카드 심사 때 둘 중 한 곳 또는 둘 다의 점수를 받아 참고합니다. 점수 체계는 1점부터 1,000점까지고, 2021년 1월 1일부터 전 금융업권에서 이 방식으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정책브리핑 보도에 따르면 그 전에는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나누는 등급제였는데, 예를 들어 7등급과 8등급 사이 경계에 있는 사람이 점수 차이는 크지 않아도 등급이 갈리는 순간 대출이 거절되는 일이 잦았습니다. 등급이라는 칸을 없애고 점수 그대로 보게 하면서 그런 문턱 효과를 줄이자는 취지였습니다. ...

2026년 9월 1일 · 3 분 · Importants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