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하락 그래프가 표시된 시황판

오늘의 경제 브리핑: 코스피 급락과 美 FOMC 갈등 (9월 14일)

한 주가 시작되자마자 코스피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틀 뒤로 다가온 미국 FOMC와 다시 불안해진 중동 정세, 국내 대출시장 소식까지 겹친 하루였습니다. 코스피, 개장과 동시에 3%대 급락 14일 오전 코스피는 전 거래일(6909.91)보다 3%대 급락해 6692.61까지 밀렸고 코스닥도 1.75% 내린 806.27로 출발했습니다. FOMC를 앞둔 긴축 경계감과 유가 재상승 우려, 반도체 업황 불안이 겹치며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팔았습니다. 머니투데이, 세계일보 내 지갑에는: 대형주 급락은 연금저축·퇴직연금에도 번지고 환율 상승은 해외여행 경비 부담을 키웁니다. 환율과 내 장바구니에서 다뤘습니다. ...

2026년 9월 14일 · 2 분 · Importants Studio
계산기와 금융 서류

배당락일이 이제 9월 30일이 아닐 수도 있는 이유

9월이 절반쯤 지나면 분기배당을 챙기는 분들 사이에서 “이번엔 언제까지 사야 받나요"라는 질문이 늘어납니다. 예전 같으면 답은 간단했습니다. 9월 30일 기준으로 주주면 됐으니까요. 그런데 요즘은 회사에 따라 그 답이 달라졌습니다. 배당기준일을 분기 말로 고정하던 규정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배당락일은 원래 이렇게 정해집니다 배당을 받으려면 회사가 정한 배당기준일에 주주명부에 이름이 올라 있어야 합니다. 국내 주식은 매수한 날 바로 내 것이 되는 게 아니라 2영업일 뒤에 결제가 끝나야 명의개서, 즉 주주명부 등재가 이뤄집니다. 그래서 배당기준일이 어느 날이라면 그날로부터 2영업일 전까지는 매수를 마쳐야 합니다. 그다음 영업일부터 새로 사는 사람은 결제가 배당기준일을 넘겨서 끝나니 이번 배당 대상에서 빠집니다. 이 경계선이 되는 날을 배당락일이라 부릅니다. 반대로 배당락일에 주식을 팔아도 매도 결제 역시 배당기준일을 넘겨 끝나기 때문에 그날 판 사람은 이번 배당을 그대로 받습니다. ...

2026년 9월 13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시황판 앞에서 지수 흐름을 살피는 모습

오늘의 경제 브리핑: 美 근원물가 충격과 중동 유가 확전 (9월 13일)

주말 사이 국내 증시는 문을 닫았습니다. 그런데도 다음 주 시장 분위기는 이미 정해진 셈입니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미국 물가지표와 중동에서 이어진 확전 소식 때문입니다. 이번 주 목요일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벌써 긴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8월 근원물가, 예상을 웃돌다 1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3.4% 올라 시장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문제는 근원 CPI였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뺀 수치입니다. 전월보다 0.3% 올라 예상치인 0.2%를 웃돌았습니다. 새 연준 의장 케빈 워시는 지난달 잭슨홀 연설에서 물가가 목표치로 충분히 빠르게 내려오지 않으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발언 뒤에 나온 숫자인 만큼 투자자들은 이번 결과를 금리 인상 쪽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기준으로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확률은 하루 만에 72.4%에서 86.3%로 뛰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M이코노미뉴스 ...

2026년 9월 13일 · 2 분 · Importants Studio
시황판 앞에서 지수 흐름을 살피는 모습

오늘의 경제 브리핑 — 중동 확전에 유가·금리 급등, 코스피 7000 흔들 (9월 11일)

밤사이 중동에서 벌어진 일이 오늘 아침 국내 시장을 그대로 흔들었습니다. 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한꺼번에 뛰면서 코스피는 되찾았던 7000선이 다시 위협받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호르무즈 넘어 홍해까지 번진 확전에 100달러 재돌파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홍해와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시설 인근까지 번졌습니다. 10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69% 오른 배럴당 102.48달러, 브렌트유는 6.34% 오른 107.6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오만해·아라비아해 일부까지 새 해상 통제구역으로 선포하면서 원유 수송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골드만삭스는 “120달러 갈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머니투데이, 파이낸셜뉴스 ...

2026년 9월 11일 · 2 분 · Importants Studio
채권 관련 서류와 계산기

채권 가격과 금리는 왜 반대로 움직이나, 국고채 급등 사태로 본 원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올렸는데 국고채 금리가 전 구간에서 뛰었다"는 뉴스가 2026년 8월 내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기사 아래에는 꼭 “채권 가격은 떨어졌다"는 문장이 따라붙습니다. 금리가 오른 게 왜 가격이 떨어졌다는 말과 같이 쓰이는 걸까요. 채권을 한 번도 사본 적 없는 사람에게는 이 문장 자체가 낯섭니다. 원리를 알면 전혀 이상한 조합이 아닙니다. 채권은 정해진 이자를 주기로 약속한 증서다 채권은 돈을 빌리는 쪽(정부나 회사)이 “얼마를 빌리고, 만기까지 매년 얼마씩 이자를 주고, 만기가 되면 원금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한 증서입니다. 국고채는 정부가, 회사채는 기업이 발행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한 번 발행되면 이자율, 즉 표면금리가 고정된다는 점입니다. 액면 100만원에 표면금리 3%인 국고채를 샀다면 만기까지 매년 3만원의 이자가 확정됩니다. ...

2026년 9월 11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주가 등락을 나타내는 증시 차트 화면

오늘의 경제 브리핑 — 코스피 7000 회복과 중동발 유가 100달러 (9월 10일)

9일 국내 증시는 반도체 훈풍에 두 달 만에 7000선을 되찾았습니다. 같은 날 중동 무력 충돌로 국제유가는 100달러 코앞까지 올랐습니다. 환율과 부동산 대출 규제까지 네 가지를 정리합니다. 코스피, 반도체 훈풍에 두 달 만에 7000선 회복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0% 오른 7051.64로 마감해 7월 23일 이후 두 달 만에 7000선을 되찾았습니다. 오픈AI가 새 AI 모델 ‘GPT-6 아스트라’를 내놓으면서 메모리 수요 기대가 커졌고 외국인·기관 자금이 반도체 업종으로 몰렸습니다. 코스닥도 2.28% 오른 830.37로 마감했습니다.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

2026년 9월 10일 · 2 분 · Importants Studio
계산기와 주식 관련 서류

유상증자는 악재, 무상증자는 호재라는 공식이 통하는 이유

증권 뉴스를 보다 보면 이상한 패턴이 하나 보입니다. “유상증자 결정에 주가 급락"이라는 기사와 “무상증자 결정에 주가 급등"이라는 기사가 둘 다 심심찮게 나옵니다. 둘 다 회사가 주식 수를 늘리는 증자인데, 시장은 왜 정반대로 반응할까요. 답은 두 증자 사이에 있는 결정적인 차이 하나입니다. 회사에 새 돈이 들어오느냐 아니냐입니다. 증자란 발행주식 수를 늘리는 일이다 증자는 회사가 새 주식을 발행해서 발행주식 총수를 늘리는 절차입니다. 여기까지는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똑같습니다. 갈라지는 지점은 그 새 주식을 누가 돈을 내고 가져가느냐입니다. 유상증자는 투자자가 돈을 내고 신주를 사 가면서 회사에 실제 자금이 들어옵니다. 무상증자는 회사가 쌓아둔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옮기고 그만큼 주식을 찍어 기존 주주에게 대가 없이 나눠주는 절차입니다. 회사 밖에서 새 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 하나의 차이가 시장 반응을 가르는 출발점입니다. ...

2026년 9월 10일 · 4 분 · Importants Studio
중동 정세로 국제유가가 오른 상황을 나타내는 정유 설비 사진

오늘의 경제 브리핑 — 중동발 유가 급등과 코스피 반락 (9월 9일)

어제 중동에서 벌어진 일이 국내 증시와 채권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국제유가, 코스피, 국고채 금리, 반도체 관세 협상 네 가지를 짚어봅니다. 국제유가, 100달러 코앞까지 다가섰습니다 8일(현지시각) 미국과 이란이 한 달 만에 무력충돌을 재개했습니다. 미군이 이란의 원유 수출 거점 하르그섬을 공습하자 이란도 미 해군 함정에 미사일로 맞대응했습니다. WTI 선물은 배럴당 93.03달러, 브렌트유는 97.92달러까지 올라 100달러를 눈앞에 뒀습니다. 이투데이, 파이낸셜뉴스 내 지갑에는: 유가가 오르면 정유사 원료비 부담이 커지고 그 비용은 시차를 두고 주유소 가격과 난방비로 넘어옵니다. 이 연결 고리는 환율이 장바구니를 흔드는 경로에서 다뤘습니다. ...

2026년 9월 9일 · 2 분 · Importants Studio
계산기와 그래프가 그려진 서류

코스피 PER이 7배라는 뉴스, 왜 어떤 곳은 7.9배라고 할까: 더블카운팅의 원리

코스피가 저평가됐다는 기사에는 늘 PER 숫자가 따라붙습니다. “PER 7배면 과거 평균보다 훨씬 싸다"는 식입니다. 그런데 같은 시기에 어떤 증권사 리포트는 실제 PER이 7.9배에 가깝다고 말합니다. 지수 하나를 두고 숫자가 갈리는 게 이상하게 느껴지실 텐데, 여기에는 지수 전체의 이익을 더하는 방식에서 생기는 구조적인 문제가 숨어 있습니다. PER은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PER(주가수익비율)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누거나, 시장 전체로 보면 전체 시가총액을 전체 순이익으로 나눠서 구합니다. 이 숫자가 낮다는 건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게 매겨져 있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PER이 높으면 이익보다 주가가 비쌉니다. 그래서 코스피 전체 PER을 과거 평균이나 다른 나라 지수와 비교해 “싸다, 비싸다"를 판단하는 데 씁니다. ...

2026년 9월 9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계산기와 집 열쇠

집주인이 전세를 월세로 돌리자고 할 때, 그 숫자는 마음대로 정하는 게 아니다

계약 갱신을 앞두고 집주인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보증금은 그대로 두되 일부를 월세로 돌리고 싶다는 얘기입니다. 얼마씩 내라는 숫자는 나왔는데, 이게 적정한 건지 그냥 부르는 대로 내야 하는 건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이 자리에 감이 아니라 법이 그어둔 선이 있습니다. 상한선은 기준금리에 얹은 값이다 주택임대차보호법 제7조의2는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산정률에 상한을 둡니다. 시행령 제9조는 그 상한을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연 2%를 더한 비율"과 “연 10%” 중 더 낮은 쪽으로 정합니다. 기준금리가 아무리 뛰어도 전환율이 10%를 넘지 못하게 막아둔 이중 장치입니다. ...

2026년 9월 8일 · 2 분 · Importants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