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기와 은행 서류가 놓인 책상

마이너스통장 금리, 쓴 만큼만 이자 붙는 구조

마이너스통장은 만들어 두기만 하면 이자가 없다고들 합니다. 그러면서도 대출을 알아볼 때는 “한도가 잡혀 있어서 불리하다"는 말을 듣습니다. 둘 다 맞는 말인데, 서로 다른 계산 장부에 적히기 때문입니다. 이자는 쓴 만큼 붙고, 한도는 쓰든 안 쓰든 따로 셉니다. 이 두 장부를 구분하면 금리 뉴스도 대출 한도 뉴스도 혼자 읽을 수 있습니다. 이자는 쓴 잔액에 날수를 곱해 붙습니다 마이너스통장은 정해 둔 한도 안에서 필요할 때 꺼내 쓰고 넣어 갚는 한도대출입니다. 한 번에 전액을 받는 일반 신용대출과 달리, 이자 계산의 바탕은 한도가 아니라 그날그날 쓰고 있는 잔액입니다. 단순화하면 하루 이자는 이렇게 됩니다. ...

2026년 10월 12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노트북과 계산기, 노트가 놓인 책상 위

금리인하요구권 뜻, 기준금리가 내려도 안 되고 내 신용이 좋아져야 되는 이유

뉴스에서 기준금리를 내렸다는 소식이 나오면 “내 대출금리도 내려가나” 싶으실 겁니다. 변동금리라면 시차를 두고 반영되지만, 고정금리나 이미 정해진 가산금리는 그대로입니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가 금리인하요구권입니다. 이 글은 이 권리가 어떤 원리로 금리를 깎는지, 왜 시장금리가 아니라 내 신용을 보는지, 그리고 신청해도 괜찮은지를 정리합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신용이 좋아졌을 때 금리를 다시 매겨 달라는 권리입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을 받은 뒤 본인의 신용상태가 좋아졌을 때 금융회사에 금리를 낮춰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금융위원회 설명에 따르면 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은 은행법 제30조의2에 근거가 있고, 보험사와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에도 2018년 12월에 법제화됐습니다. 상호금융은 2022년 1월, 새마을금고는 2023년 5월 시행입니다. ...

2026년 10월 4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금리 서류와 계산기

기준금리가 올랐는데 내 대출 이자는 그대로인 이유: 대출금리가 움직이는 시간표

어제 저녁 뉴스 자막에 “기준금리 연 3.00%“가 떴습니다. 대출이 있는 사람이라면 오늘 아침 은행 앱부터 열어봤을 텐데, 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어제 그대로일 겁니다. 분명 올랐다는데 왜 그대로일까요. 기준금리가 내 이자에 닿기까지는 정해진 경로와 시간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준금리는 소매가가 아니라 도매가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은행들과 7일짜리 초단기 자금을 거래할 때 쓰는 금리입니다. 말하자면 돈의 도매가격이죠. 우리가 은행 창구에서 만나는 대출금리는 소매가격입니다. 도매가가 오르면 소매가도 따라 오르지만 그날 바로, 같은 폭으로 오르지는 않습니다. ...

2026년 8월 28일 · 2 분 · Importants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