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기 옆에 놓인 여러 나라의 지폐

외환보유액 뜻, 2026년 8월말에 143억 달러가 늘어난 이유와 숫자 읽는 법

뉴스에서 “외환보유액이 4,400억 달러를 회복했다"는 말이 나오면 좋은 소식인 건 알겠는데, 이 돈이 정확히 무엇이고 어디에 있는지는 막연합니다. 정부 금고에 달러 뭉치가 쌓여 있다고 떠올리는 분도 많습니다. 실제 모습은 많이 다릅니다. 외환보유액 뜻: 비상시에 꺼내 쓰려고 쌓아 둔 외화 자산입니다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을 국제수지 불균형을 메우거나 외환시장을 안정시키려고 언제든 쓸 수 있게 들고 있는 대외 지급준비자산으로 설명합니다. 역할은 긴급할 때의 안전판입니다. 쉽게 말해 나라 전체가 해외에 돈을 갚거나 결제해야 하는데 외화가 모자랄 때 쓰려고 미리 모아 둔 자금입니다. ...

2026년 10월 5일 · 4 분 · Importants Studio
책상 위 달력과 펜

금통위 일정, 1년에 8번뿐인 기준금리 결정일과 당일 나오는 자료 읽는 법

“이번 달에 금통위 있나요?” 하는 질문은 뉴스에 기준금리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나옵니다. 답은 달마다 다릅니다. 어떤 달에는 기준금리를 정하는 회의가 열리고, 어떤 달에는 같은 한국은행 회의라도 기준금리와 상관없는 회의가 열립니다. 이 구분을 알면 ‘언제 뉴스가 터지는지’를 미리 달력에 적어둘 수 있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어떻게 정하는지, 즉 7명의 구성과 표결 방식은 기준금리 인상 이유 글에서 다뤘습니다. 이 글은 그 앞뒤, 곧 일정이 어떻게 짜여 있고 회의 당일과 그 뒤에 어떤 자료가 나오는지를 다룹니다. ...

2026년 10월 3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금리 관련 서류와 계산기가 놓인 책상

기준금리 인상 이유, 두 달 연속 올린 한국은행 금통위가 본 것

8월 27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올렸습니다. 7월 16일에 이미 한 차례 올린 뒤라 두 달 연속 인상입니다. 두 번 연속 올린 건 코로나19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뉴스에서는 “물가 때문에”, “반도체 호황 때문에"라는 말이 나오는데, 정확히 무슨 논리로 이런 결정이 나오고 누가 그 결정을 내리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습니다. 기준금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물가가 목표선을 넘어설 조짐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인상 이유로 든 첫 번째는 물가입니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8%로 전월보다 낮아졌지만 변동성이 큰 농산물과 석유류를 뺀 근원물가는 2.6%로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여기에 국제 유가까지 반등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물가상승률이 올해 2.7%, 내년 2.3%로 목표치인 2%를 상당 기간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2026년 9월 20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영수증을 확인하는 모습

물가 3.1%인데 근원물가는 3.4%, 뉴스에 물가 숫자가 두 개인 이유

어제 발표된 8월 물가 지표를 보면 소비자물가는 3.1%, 근원물가는 3.4%입니다. 두 수치는 모두 물가를 나타내지만 같은 값을 가리키지는 않습니다. 특히 근원물가가 더 높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같은 달, 같은 나라의 물가인데 왜 수치가 다를까요. 두 지표는 각각 다른 목적에 따라 산출됩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458개 품목을 전부 담는다 뉴스 헤드라인에 나오는 물가상승률은 소비자물가지수를 뜻합니다. 통계청이 국민이 실제로 돈을 쓰는 상품과 서비스 458개의 가격을 매달 조사해 하나로 합친 지수입니다. 계산 방식은 물가상승률 계산 글에 정리해 뒀습니다. 여기엔 배추값도, 국제 유가에 따라 출렁이는 기름값도 그대로 들어갑니다. 장바구니 전체를 있는 그대로 재는 지수인 셈입니다. ...

2026년 9월 3일 · 2 분 · Importants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