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관련 서류와 계산기

채권 가격과 금리는 왜 반대로 움직이나, 국고채 급등 사태로 본 원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올렸는데 국고채 금리가 전 구간에서 뛰었다"는 뉴스가 2026년 8월 내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기사 아래에는 꼭 “채권 가격은 떨어졌다"는 문장이 따라붙습니다. 금리가 오른 게 왜 가격이 떨어졌다는 말과 같이 쓰이는 걸까요. 채권을 한 번도 사본 적 없는 사람에게는 이 문장 자체가 낯섭니다. 원리를 알면 전혀 이상한 조합이 아닙니다. 채권은 정해진 이자를 주기로 약속한 증서다 채권은 돈을 빌리는 쪽(정부나 회사)이 “얼마를 빌리고, 만기까지 매년 얼마씩 이자를 주고, 만기가 되면 원금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한 증서입니다. 국고채는 정부가, 회사채는 기업이 발행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한 번 발행되면 이자율, 즉 표면금리가 고정된다는 점입니다. 액면 100만원에 표면금리 3%인 국고채를 샀다면 만기까지 매년 3만원의 이자가 확정됩니다. ...

2026년 9월 11일 · 3 분 · Importants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