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가 시작되자마자 코스피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틀 뒤로 다가온 미국 FOMC와 다시 불안해진 중동 정세, 국내 대출시장 소식까지 겹친 하루였습니다.
코스피, 개장과 동시에 3%대 급락
14일 오전 코스피는 전 거래일(6909.91)보다 3%대 급락해 6692.61까지 밀렸고 코스닥도 1.75% 내린 806.27로 출발했습니다. FOMC를 앞둔 긴축 경계감과 유가 재상승 우려, 반도체 업황 불안이 겹치며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팔았습니다. 머니투데이, 세계일보
내 지갑에는: 대형주 급락은 연금저축·퇴직연금에도 번지고 환율 상승은 해외여행 경비 부담을 키웁니다. 환율과 내 장바구니에서 다뤘습니다.

트럼프, 금리 인하 압박하며 “무역 중단"까지 경고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최저 금리를 요구하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을 압박해 왔고 14일에는 “무역 중단"까지 거론했습니다. 그런데 시장은 반대로 16일 끝나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을 더 높게 봅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
내 지갑에는: 실제 인상되면 한미 금리차가 벌어져 원화 자산 매력이 떨어집니다. 채권 가격과 금리에서 짚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회담, 막판에 연기
이란과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은 전쟁 이후 처음으로 14일 오만에서 만나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합의점을 좁히지 못해 회의가 연기됐습니다. 이 해협으로는 하루 약 1000만 배럴의 원유가 지나갑니다. 파이낸셜뉴스, 이투데이
내 지갑에는: 유가 상승은 몇 주 뒤 물가를 끌어올립니다. 물가 뉴스에 숫자가 두 개인 이유에서 다뤘습니다.
가계대출 여력, 한 달 만에 바닥
금융당국은 4월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1.5%로 잡았다가 8월 3%로 완화했지만 한 달 만에 5대 은행 순증 여력이 2000억원 안팎까지 줄었습니다. 9월10일 기준 대출 잔액은 780조9677억원입니다. 8월 말보다 줄어 3월 이후 처음 감소했습니다. 신아일보, CBC뉴스
내 지갑에는: 대출 여력이 줄면 한도는 낮아지고 금리 조건은 나빠지기 쉽습니다. DSR과 대출 한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