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기와 서류가 놓인 책상

주식 PER 뜻, 숫자가 낮으면 싼 건지 계산법부터 마이너스일 때까지 풀어봤습니다

증권사 리포트나 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PER 10배 수준”, “PER이 낮아 매력이 있다” 같은 말이 심심찮게 나옵니다. 숫자 하나가 무슨 뜻인지 모른 채 넘어가기 쉬운데, 원리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이 글에서는 가상의 숫자를 가지고 PER이 무엇을 재는지, 낮다는 말을 어디까지 믿어도 되는지 풀어보겠습니다. 어떤 종목이 좋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주식 PER 뜻: 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가 PER은 주가수익비율(Price Earnings Ratio)의 줄임말입니다. 기획재정부 시사경제용어사전은 PER을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순이익 ÷ 총 발행주식 수)으로 나눈 값"으로 설명합니다. 공식으로 쓰면 이렇습니다. ...

2026년 10월 6일 · 4 분 · Importants Studio
차트가 떠 있는 주식 거래 화면과 책상

공모주 청약 방법, 균등배정과 비례배정은 어떻게 다른가요

이 글은 특정 종목을 추천하거나 상장 후 주가를 전망하지 않고, 청약 제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만 설명합니다. 뉴스에서 “공모주 청약 경쟁률 수백 대 1"이라는 말을 보고 나면 궁금해집니다. 수백 대 1이면 다 떨어지는 걸까요? 그런데 왜 어떤 분은 몇 주씩 받았다고 할까요? 이 차이를 만드는 게 배정 방식입니다. 청약 방법 자체는 어렵지 않고, 이 배정 구조를 알아야 내가 넣은 돈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공모주란 무엇이고, 청약은 어떤 순서로 진행되나요 공모주는 회사가 증시에 새로 상장하면서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미리 파는 주식입니다. 이미 상장된 주식은 시장에서 사고팔지만, 공모주는 상장 전에 증권사를 통해 신청을 받아 나눠 줍니다. ...

2026년 9월 30일 · 4 분 · Importants Studio
주식 시세가 표시된 전광판을 확대한 모습

코스피 지수 산출 방식, 시가총액 큰 회사 하나가 지수 전체를 흔드는 이유

“코스피가 오늘 1.2% 올랐습니다"라는 뉴스는 거의 매일 나옵니다. 그런데 정작 이 숫자 하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물어보면 선뜻 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코스피에 상장된 회사는 900개가 넘습니다. 이 많은 회사의 주가를 어떻게 하나의 숫자로 합쳐서 매일 발표하는 걸까요. 계산 방식을 알면 시가총액이 큰 회사 몇 곳만 크게 움직여도 왜 지수 전체가 흔들리는지, 지수 구성 종목은 왜 가끔 바뀌는지까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됩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떻게 계산되나 코스피는 시가총액식 주가지수입니다. 공식은 간단합니다. 비교시점의 전체 시가총액을 기준시점의 전체 시가총액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합니다. 기준시점은 1980년 1월 4일입니다. 이날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놓고 시작합니다. 코스닥도 방식은 같지만 기준시점과 기준지수가 다릅니다. 1996년 7월 1일 시가총액을 1,000으로 놓고 계산합니다. ...

2026년 9월 27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컨테이너가 쌓인 수출항 전경

환율 상승 수출기업에 좋다는 말, 정확히 무슨 원리인가요

뉴스에서 “환율이 오르면 수출기업에 유리하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뭐가 어떻게 유리해진다는 건지 물으면 선뜻 답하기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이 원리를 반대 방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료까지 나왔습니다. 원화가 강해지면서(환율 하락) 8월 수출물가지수가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크게 떨어진 겁니다. 오르는 쪽 원리를 먼저 짚고, 최근 자료로 내리는 쪽까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환율이 오른다는 건 정확히 무슨 뜻인가 원/달러 환율이 오른다는 건 1달러를 사는 데 필요한 원화가 더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어제는 1달러에 1,300원이 필요했는데 오늘은 1,400원이 필요하다면 환율이 오른 겁니다. 원화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래서 환율 상승은 다른 말로 ‘원화 약세’, 환율 하락은 ‘원화 강세’라고 부릅니다. ...

2026년 9월 27일 · 4 분 · Importants Studio
주식 차트가 표시된 모니터 화면

주식 거래량 보는법, 막대 색깔은 앱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증권 앱을 켜면 캔들 차트 아래에 막대그래프가 나타납니다. 거래량입니다. 그런데 이 막대가 빨간색일 때도 있고 파란색일 때도 있는데, 그 위 캔들의 빨강·파랑과 같은 뜻인 줄 알고 봤다가 헷갈린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거래량이 무엇을 세는 숫자인지, 색깔이 왜 앱마다 다른지부터 순서대로 짚어보겠습니다. 거래량이 세는 건 정확히 무엇인가 거래량은 그날 실제로 사고판 주식의 수입니다. 단위는 주(株)입니다. 거래대금은 그 거래에 오간 돈의 금액으로, 단위는 원입니다. 주당 1만 원짜리 주식 100주가 체결되면 거래량은 100주, 거래대금은 100만 원이 됩니다. ...

2026년 9월 26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계산기와 서류가 놓인 책상

PBR 뜻, 코스피는 많이 올랐는데 왜 아직도 '싸다'는 말이 나올까요

코스피가 크게 오르면서 신고가를 새로 썼다는 뉴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시기 증권가에서는 “그래도 아직 싸다”,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안 풀렸다"는 말도 계속 나옵니다. 지수는 뛰었는데 왜 여전히 싸다는 평가가 붙는지 궁금하셨다면 PBR이라는 지표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PBR 뜻과 계산법 PBR은 주가순자산비율(Price to Book Ratio)의 줄임말로, 지금 주가가 회사의 장부상 순자산에 비해 몇 배인지를 보여주는 숫자입니다.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PBR(배) = 주가 ÷ 주당순자산(BPS) 여기서 주당순자산은 회사의 자본총계, 즉 회사가 가진 자산에서 갚아야 할 부채를 뺀 몫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회사를 지금 당장 정리해서 자산을 다 팔고 빚을 갚으면 주주 몫으로 얼마가 남는지를 1주 단위로 계산한 값이라고 보면 됩니다. 어디까지나 장부에 적힌 금액 기준이라 실제 매각 대금과는 다릅니다. ...

2026년 9월 25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실적 자료와 그래프가 놓인 책상

어닝시즌 뜻, 실적이 잘 나와도 주가가 빠지는 이유

10월에 접어들면 뉴스에 “어닝시즌"이라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 그런데 막상 실적이 잘 나왔다는 기사가 뜬 날 주가는 오히려 빠지고, 실적이 나빴다는 기사가 뜬 날 주가는 오르는 걸 보면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실적과 주가가 따로 노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기에는 분명한 원리가 있습니다. 어닝시즌이 왜 지금 시기에 몰려오는지부터 그 원리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어닝시즌은 분기 종료 뒤 몇 주 동안을 말한다 어닝시즌은 상장기업들이 분기 실적을 한꺼번에 발표하는 시기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한 해가 1분기부터 4분기로 나뉘고 각 분기가 끝나면 기업들이 그 기간의 성적표를 내놓다 보니 발표가 특정 달에 몰립니다. 1월, 4월, 7월, 10월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

2026년 9월 25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주식 차트가 떠 있는 모니터와 서류

주식 액면분할, 정말 호재일까요

뉴스에 “액면분할 결정"이라는 공시 소식이 뜨면 곧바로 “호재"라는 반응이 따라붙습니다. 주가가 낮아지니 손해처럼 보이는데 왜 좋은 소식으로 받아들여지는지, 애초에 액면분할이 회사 안에서 무슨 일을 벌이는 건지 모르면 이 반응을 그대로 따라가기 쉽습니다. 액면분할이 실제로 뭘 바꾸고 뭘 안 바꾸는지부터 원리로 짚어보겠습니다. 액면분할이란 무엇인가요 액면분할은 1주의 액면가액을 낮추고 낮아진 비율만큼 발행주식 수를 늘리는 절차입니다.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 1주를 액면가 2,500원짜리 2주로 나누면 주식 수는 두 배가 되지만 액면가는 절반이 됩니다. 액면가와 발행주식 수를 곱한 자본금 총액은 분할 전후로 똑같습니다. 액면가와 발행주식총수가 정관에 정해진 절대적 기재사항이다 보니 이 둘을 바꾸는 액면분할도 결국 정관을 고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

2026년 9월 22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계산기와 금융 서류가 놓인 책상

배당수익률 뜻, 코스피 평균이 2%대에서 0%대로 내려앉은 이유

증권사 앱에서 종목을 찾아보면 배당수익률이라는 숫자가 붙어 있습니다. 이 숫자 하나만 보고 “여기가 배당을 많이 준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이 비율이 왜 오르내리는지는 잘 모르고 넘어가곤 합니다. 최근 한국거래소 집계를 보면 코스피 평균 배당수익률이 1년 만에 2%대에서 0%대로 떨어졌습니다. 회사들이 배당을 줄여서가 아닙니다. 이 숫자가 무엇을 뜻하고 왜 이렇게 움직였는지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배당수익률이란 무엇인가 배당수익률은 지금 주가 대비 1년 동안 받는 배당금의 비율입니다.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배당수익률(%) = (주당 연간 배당금 ÷ 현재 주가) × 100 ...

2026년 9월 21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주식 시세와 순위가 표시된 모니터 화면

시가총액과 주가의 차이, 주가가 낮다고 싼 주식이 아닌 이유

“시가총액 1위 회사가 바뀌었다"는 뉴스는 자주 나오는데, 정작 그 회사 주가는 다른 회사보다 낮은 경우가 있습니다. 주가가 더 낮은데 왜 시가총액은 더 큰 걸까요. 2026년 6월 5일 기준으로는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7개의 순위가 지난해 말과 비교해 바뀌었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순위가 이렇게 자주, 크게 흔들리는 이유를 알려면 먼저 주가와 시가총액이 서로 다른 숫자라는 것부터 짚어야 합니다. 주가는 한 주의 값, 시가총액은 회사 전체의 값이다 주가는 그 회사 주식 딱 한 주를 지금 사고팔 때의 가격입니다. 시가총액은 여기에 회사가 발행한 주식 수 전체를 곱한 값입니다. ...

2026년 9월 16일 · 3 분 · Importants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