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평면도를 펴 놓고 가리키는 손

청약통장 납입횟수와 예치금, 1순위는 이 두 가지 기준으로 갈립니다

이 글은 특정 단지를 추천하거나 당첨 가능성을 전망하지 않고, 청약통장이 청약 자격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만 설명합니다. 청약통장을 만들어 두고 매달 자동이체만 걸어 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공고문을 열어 보면 “1순위”, “납입횟수”, “예치금” 같은 말이 나오고, 내 통장이 어디에 해당하는지는 바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 기준이 어떤 구조로 짜여 있는지 알면 공고문이 훨씬 빨리 읽힙니다. 청약통장 1순위는 무엇으로 정해지나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국민주택(공공분양)과 민영주택 모두에 청약할 수 있는 통장입니다. 그런데 어느 쪽에 청약하느냐에 따라 통장의 어떤 숫자를 보는지가 달라집니다. ...

2026년 10월 1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차트가 떠 있는 주식 거래 화면과 책상

공모주 청약 방법, 균등배정과 비례배정은 어떻게 다른가요

이 글은 특정 종목을 추천하거나 상장 후 주가를 전망하지 않고, 청약 제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만 설명합니다. 뉴스에서 “공모주 청약 경쟁률 수백 대 1"이라는 말을 보고 나면 궁금해집니다. 수백 대 1이면 다 떨어지는 걸까요? 그런데 왜 어떤 분은 몇 주씩 받았다고 할까요? 이 차이를 만드는 게 배정 방식입니다. 청약 방법 자체는 어렵지 않고, 이 배정 구조를 알아야 내가 넣은 돈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공모주란 무엇이고, 청약은 어떤 순서로 진행되나요 공모주는 회사가 증시에 새로 상장하면서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미리 파는 주식입니다. 이미 상장된 주식은 시장에서 사고팔지만, 공모주는 상장 전에 증권사를 통해 신청을 받아 나눠 줍니다. ...

2026년 9월 30일 · 4 분 · Importants Studio
계산기와 서류가 놓인 책상

종합부동산세 기준과 계산 순서, 공시가격이 고지서가 되기까지

11월이 가까워지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이야기가 뉴스에 부쩍 자주 등장합니다. 그런데 기사에는 “공제금액”, “공정시장가액비율”, “과세표준” 같은 말이 한꺼번에 나와서, 내 집 공시가격이 이 기준들을 거쳐 고지서 숫자가 되는 과정이 잘 그려지지 않습니다. 종부세는 순서만 알면 계산 구조가 단순합니다. 공시가격에서 출발해 몇 번 깎고 곱한 뒤 세율표를 대는 게 전부입니다. 그 순서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종합부동산세 대상은 6월 1일에 정해집니다 종부세는 국세청 안내에 따르면 과세기준일이 매년 6월 1일입니다. 이날 하루라도 집을 소유하고 있으면 그해 종부세 대상 후보가 됩니다. 6월 2일에 집을 팔았어도 그해 세금은 6월 1일 소유자에게 나옵니다. 반대로 6월 2일에 샀다면 그해 종부세는 전 주인 몫입니다. 세금이 나오는 날짜가 아니라 소유 여부를 판정하는 날짜가 따로 있다는 점이 재산세와도 닮았고, 뉴스에서 “이번 달에 팔면 세금이 어떻게 되나” 하는 얘기가 나오는 배경도 이 날짜입니다. ...

2026년 9월 30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대출 서류와 노트북이 놓인 책상

LTV 뜻, 같은 집을 사도 대출 한도가 사람마다 다른 이유

부동산 대책 뉴스에 “규제지역 LTV가 70%에서 40%로 낮아졌다"는 문장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숫자가 바뀌었다는 건 알겠는데, 정작 LTV가 뭘 계산한 값인지, DSR이나 DTI와는 뭐가 다른지는 모른 채 넘어가기 쉽습니다. 대출 한도가 사람마다, 지역마다 왜 이렇게 벌어지는지 그 원리부터 짚어보겠습니다. LTV란 무엇인가요 LTV(Loan To Value ratio, 담보인정비율)는 집값 대비 대출 가능 금액의 비율입니다. 공식으로 쓰면 이렇습니다. LTV = 대출 가능 금액 ÷ 담보 주택의 가치 × 100 여기서 “담보 주택의 가치"는 실제 거래가가 아니라 KB부동산 시세나 감정평가액처럼 은행이 인정하는 기준가를 씁니다. 집을 9억원에 샀더라도 은행이 인정하는 시세가 8억5천만원이면 LTV는 이 8억5천만원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그래서 “우리 집은 얼마인데 왜 대출은 이만큼밖에 안 나오나"라는 질문의 답은 대개 이 기준가 차이에 있습니다. ...

2026년 9월 29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부동산 계약서와 도장

주택 취득세, 같은 집인데 세율이 1%부터 12%까지 벌어지는 이유

같은 7억원짜리 아파트를 사도 누군가는 취득세로 1천만원 남짓을 내고, 누군가는 5천만원 넘게 냅니다. 집값도 같고 등기 절차도 똑같은데 왜 이런 차이가 날까요. 취득세율이 하나로 고정된 게 아니라 매수자가 몇 번째 집을 사는지, 그 집이 어느 지역에 있는지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매겨지기 때문입니다. 이 구조를 알아두면 앞으로 나올 부동산 대책에서 정부가 취득세를 손댈 때 그게 나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도 스스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기본세율은 집값 구간별로 나뉜다 무주택자나 1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이 아닌 곳에서 집을 살 때 적용되는 게 기본세율입니다. 취득가액이 6억원 이하면 1%, 9억원을 넘으면 3%로 고정됩니다. 애매한 건 그 사이입니다.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구간은 (취득가액(억원) × 2/3 − 3)% 라는 계산식으로 세율이 정해집니다. 말로 풀면 집값이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올라갈수록 세율도 1%에서 3%까지 촘촘하게 함께 올라간다는 뜻입니다. ...

2026년 9월 29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세금 서류와 계산기가 놓인 책상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시행됐다고 저절로 세금이 낮아지는 게 아닙니다

2026년 들어 배당소득세 분리과세라는 말이 자주 들립니다. 배당을 많이 받는 사람일수록 세금이 확 줄어드는 제도라는 소문도 함께 따라다닙니다. 그런데 정작 이 제도가 어떤 배당에, 어떤 조건으로 적용되는지 물어보면 헷갈리는 분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제도는 모든 배당에 저절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대상 기업이 따로 있고 세금을 덜 내려면 납세자가 직접 신청까지 해야 합니다. 그 구조가 왜 이렇게 짜였는지 원리를 짚어보겠습니다. 배당소득세는 원래 어떻게 매겨지나 배당을 받으면 은행이나 증권사가 지급할 때 15.4%(소득세 14%, 지방소득세 1.4%)를 원천징수합니다. 여기까지는 배당액이 적든 많든 똑같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이자와 배당을 합친 금융소득이 연 2천만원을 넘으면 초과분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 같은 다른 종합소득과 합쳐져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이때 적용되는 세율은 6%부터 45%(지방소득세 포함 49.5%)까지 소득 구간별로 올라가는 누진세율입니다. 배당을 많이 받을수록, 그리고 다른 소득이 이미 많을수록 세율 구간이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

2026년 9월 28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임대차 계약서에 서명하는 손

임대차 3법,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는 왜 따로따로 작동할까요

부동산 뉴스에서 “임대차 3법” 이야기가 나오면 대개 계약갱신청구권과 5% 룰만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정작 전세 계약을 하러 가면 신고를 해야 한다는 말도 같이 듣게 됩니다. 이게 같은 법 이야기인지, 다른 이야기인지부터 헷갈립니다. 세 제도가 왜 하나로 묶여 불리면서도 실제로는 서로 다른 상황에 걸리는지 원리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임대차 3법이란 무엇인가요 임대차 3법은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전월세신고제 세 제도를 묶어 부르는 이름입니다. 이름은 “3법"이지만 실제로 개정된 법률은 두 개입니다. 계약갱신청구권(주택임대차보호법 제6조의3)과 전월세상한제(같은 법 제7조)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담겼고, 전월세신고제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따로 만들어졌습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을 고친 두 제도는 2020년 7월에, 전월세신고제는 같은 해 8월에 만들어졌습니다. 법이 하나가 아니라는 걸 알아두면 뒤에서 왜 시행일이 서로 다른지도 자연스럽게 이해됩니다. ...

2026년 9월 28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주식 시세가 표시된 전광판을 확대한 모습

코스피 지수 산출 방식, 시가총액 큰 회사 하나가 지수 전체를 흔드는 이유

“코스피가 오늘 1.2% 올랐습니다"라는 뉴스는 거의 매일 나옵니다. 그런데 정작 이 숫자 하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물어보면 선뜻 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코스피에 상장된 회사는 900개가 넘습니다. 이 많은 회사의 주가를 어떻게 하나의 숫자로 합쳐서 매일 발표하는 걸까요. 계산 방식을 알면 시가총액이 큰 회사 몇 곳만 크게 움직여도 왜 지수 전체가 흔들리는지, 지수 구성 종목은 왜 가끔 바뀌는지까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됩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떻게 계산되나 코스피는 시가총액식 주가지수입니다. 공식은 간단합니다. 비교시점의 전체 시가총액을 기준시점의 전체 시가총액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합니다. 기준시점은 1980년 1월 4일입니다. 이날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놓고 시작합니다. 코스닥도 방식은 같지만 기준시점과 기준지수가 다릅니다. 1996년 7월 1일 시가총액을 1,000으로 놓고 계산합니다. ...

2026년 9월 27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컨테이너가 쌓인 수출항 전경

환율 상승 수출기업에 좋다는 말, 정확히 무슨 원리인가요

뉴스에서 “환율이 오르면 수출기업에 유리하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뭐가 어떻게 유리해진다는 건지 물으면 선뜻 답하기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이 원리를 반대 방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료까지 나왔습니다. 원화가 강해지면서(환율 하락) 8월 수출물가지수가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크게 떨어진 겁니다. 오르는 쪽 원리를 먼저 짚고, 최근 자료로 내리는 쪽까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환율이 오른다는 건 정확히 무슨 뜻인가 원/달러 환율이 오른다는 건 1달러를 사는 데 필요한 원화가 더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어제는 1달러에 1,300원이 필요했는데 오늘은 1,400원이 필요하다면 환율이 오른 겁니다. 원화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래서 환율 상승은 다른 말로 ‘원화 약세’, 환율 하락은 ‘원화 강세’라고 부릅니다. ...

2026년 9월 27일 · 4 분 · Importants Studio
계산기와 지폐가 놓인 책상

예금자보호 1억원, 같은 은행 안에서도 따로 세는 돈이 있습니다

예금자보호 한도가 금융회사당 1억원이라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한도를 세는 단위가 계좌가 아니라 금융회사라는 것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겹이 더 있습니다. 같은 금융회사 안에서도 일반 예금과 합치지 않고 따로 세는 돈이 있습니다. 이걸 모르면 한 은행에 1억원이 넘게 있다는 이유로 멀쩡히 보호되는 돈을 굳이 옮기게 됩니다. 퇴직연금은 일반 예금과 따로 셉니다 예금보험공사 안내는 별도 한도가 붙는 항목을 따로 적어두고 있습니다. 항목 보호 한도 일반 예금·적금 등 금융회사당 1억원 DC형·개인형(IRP) 퇴직연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중 예금으로 운용되는 금액 별도 1억원 연금저축신탁·연금저축보험 별도 1억원 사고보험금 별도 1억원 출처: 예금보험공사 예금자보호제도 안내. ...

2026년 9월 26일 · 2 분 · Importants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