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관련 서류가 놓인 책상

기준금리 동결 뜻, 안 바꾸는 것도 결정인 이유

뉴스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는 말을 들으면 별일 없었다는 소리로 들립니다. 올린 것도 아니고 내린 것도 아니니까요. 그런데 이 말에는 표결과 판단이 들어 있습니다. 동결이 어떤 과정을 거쳐 나오는지 알면, 다음에 같은 헤드라인을 볼 때 뉴스의 의미가 다르게 다가옵니다. 기준금리 동결 뜻은 무엇인가요 기준금리를 직전 회의 때 수준 그대로 두기로 정했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정했다’입니다.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매 회의마다 올릴지, 내릴지, 그대로 둘지를 안건으로 놓고 표결합니다. 그대로 두는 쪽이 과반수를 얻으면 동결이 됩니다. ...

2026년 10월 23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계산기와 달러 지폐가 놓인 책상

달러 강세 뜻, 환율이 오르는 이유

뉴스에서 “달러 강세가 이어진다"는 말과 “원달러 환율이 올랐다"는 말을 나란히 듣다 보면 같은 얘기인지 다른 얘기인지 헷갈립니다. 둘은 겹치는 부분이 크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달러가 왜 비싸지는지, 그 영향이 내 지갑에 어떤 경로로 미치는지 순서대로 풀어 보겠습니다. 이 글은 앞날을 점치지 않고 원리만 다룹니다. 달러 강세는 무슨 뜻인가요 달러 값이 다른 통화에 비해 올랐다는 뜻입니다. 한국에서는 대개 원화에 대한 값을 말하니 환율 상승과 같은 방향으로 읽힙니다. 한국은행 교육 자료는 원화환율이 상승하면 원화가치는 하락하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1달러를 받으려면 원화를 더 내야 하니 달러는 강세, 원화는 약세입니다. ...

2026년 10월 23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차트와 계산기가 놓인 책상

채권 금리 뜻, 나라마다 다르게 나오는 이유

뉴스에서 “국고채 금리가 올랐다"는 말을 들으면 이상합니다. 채권은 발행할 때 이자가 정해진다고 배웠는데 금리가 매일 오르내린다니요. 이 두 말은 서로 다른 숫자를 가리킵니다. 이 차이를 알면 한국, 미국, 일본의 채권 금리가 왜 제각각인지도 따라옵니다. 채권 금리는 두 가지 숫자를 섞어 부르는 말입니다 하나는 표면금리입니다. 정부나 회사가 채권을 발행하면서 “연 몇 %를 주겠다"고 정한 약속이고 만기까지 그대로입니다. 다른 하나는 시장수익률입니다. 이미 발행된 채권이 시장에서 사고팔리는 가격을 놓고, 지금 사는 사람이 만기까지 가져가면 연 몇 %가 되는지 거꾸로 계산한 값입니다. ...

2026년 10월 20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계산기와 대출 서류가 놓인 책상

스트레스 DSR 계산, 한도가 줄어드는 원리

대출 상담을 받다가 “금리는 4%인데 한도는 7%로 계산했다"는 말을 들으면 당황스럽습니다. 틀린 게 아니라 스트레스 DSR이 그렇게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가산금리가 어디에 붙는지, 붙으면 한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숫자로 따라가 봅니다. 앞으로의 금리나 집값 방향은 다루지 않습니다. 스트레스 DSR 계산, 이자가 아니라 한도에 붙는 숫자 DSR 자체는 연소득 대비 연간 원리금 상환액의 비율입니다. 이 계산식은 DSR 한도가 정해지는 구조를 다룬 글에서 설명했습니다. 스트레스 DSR은 그 원리금을 계산할 때 쓰는 금리를 바꿉니다. ...

2026년 10월 16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계산기와 은행 서류가 놓인 책상

마이너스통장 금리, 쓴 만큼만 이자 붙는 구조

마이너스통장은 만들어 두기만 하면 이자가 없다고들 합니다. 그러면서도 대출을 알아볼 때는 “한도가 잡혀 있어서 불리하다"는 말을 듣습니다. 둘 다 맞는 말인데, 서로 다른 계산 장부에 적히기 때문입니다. 이자는 쓴 만큼 붙고, 한도는 쓰든 안 쓰든 따로 셉니다. 이 두 장부를 구분하면 금리 뉴스도 대출 한도 뉴스도 혼자 읽을 수 있습니다. 이자는 쓴 잔액에 날수를 곱해 붙습니다 마이너스통장은 정해 둔 한도 안에서 필요할 때 꺼내 쓰고 넣어 갚는 한도대출입니다. 한 번에 전액을 받는 일반 신용대출과 달리, 이자 계산의 바탕은 한도가 아니라 그날그날 쓰고 있는 잔액입니다. 단순화하면 하루 이자는 이렇게 됩니다. ...

2026년 10월 12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막대그래프 보고서와 계산기가 놓인 책상

10년물 국채금리란, 기준금리와 따로 움직이는 이유를 기대와 기간 프리미엄으로 풀었습니다

뉴스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었다”, “국고채 10년물이 연중 최고치"라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 기준금리는 알겠는데 10년물이 그와 무슨 관계인지는 막연합니다. 기준금리는 한 달 전에 정해져 있는데 이 금리가 하루에도 움직이는 이유도 궁금합니다. 이 글은 그 원리만 다룹니다. 앞으로 금리가 어디로 갈지는 쓰지 않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란 무엇인가요 국채는 정부가 돈을 빌리며 내주는 차용증입니다. 만기가 10년인 국채를 10년물이라고 하고, 이 채권이 시장에서 거래되며 형성되는 연 수익률이 10년물 국채금리입니다. 정부는 갚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차입자라서 이 금리는 “10년간 돈을 맡길 때 시장이 요구하는 기본 값” 정도로 읽으시면 됩니다. 회사채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대체로 여기에 위험에 따른 추가 금리가 붙는 구조입니다. ...

2026년 10월 7일 · 4 분 · Importants Studio
계산기와 통장이 놓인 책상

예금 이자 계산 방법, 세전 이자와 세후 이자는 왜 다르게 찍히나요

예금 만기가 가까워지면 통장에 찍힐 금액이 궁금해집니다. 은행 앱에는 ‘세전 이자’와 ‘세후 이자’가 나란히 뜨는데, 숫자가 왜 다른지 설명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자 계산은 곱셈 몇 번이면 끝나고, 세후 이자는 거기서 세금을 한 번 덜어내는 구조입니다. 이 글에서는 손으로 계산해 보면서 그 구조를 풀어보겠습니다. 예금 이자 계산 방법은 곱셈 세 번입니다 단리 정기예금의 이자는 원금, 연 이율, 맡긴 기간으로 정해집니다. 식으로 쓰면 이렇습니다. 세전 이자 = 원금 × 연 이율 × 맡긴 기간(년) ...

2026년 10월 6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노트북과 계산기, 노트가 놓인 책상 위

금리인하요구권 뜻, 기준금리가 내려도 안 되고 내 신용이 좋아져야 되는 이유

뉴스에서 기준금리를 내렸다는 소식이 나오면 “내 대출금리도 내려가나” 싶으실 겁니다. 변동금리라면 시차를 두고 반영되지만, 고정금리나 이미 정해진 가산금리는 그대로입니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가 금리인하요구권입니다. 이 글은 이 권리가 어떤 원리로 금리를 깎는지, 왜 시장금리가 아니라 내 신용을 보는지, 그리고 신청해도 괜찮은지를 정리합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신용이 좋아졌을 때 금리를 다시 매겨 달라는 권리입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을 받은 뒤 본인의 신용상태가 좋아졌을 때 금융회사에 금리를 낮춰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금융위원회 설명에 따르면 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은 은행법 제30조의2에 근거가 있고, 보험사와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에도 2018년 12월에 법제화됐습니다. 상호금융은 2022년 1월, 새마을금고는 2023년 5월 시행입니다. ...

2026년 10월 4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책상 위 달력과 펜

금통위 일정, 1년에 8번뿐인 기준금리 결정일과 당일 나오는 자료 읽는 법

“이번 달에 금통위 있나요?” 하는 질문은 뉴스에 기준금리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나옵니다. 답은 달마다 다릅니다. 어떤 달에는 기준금리를 정하는 회의가 열리고, 어떤 달에는 같은 한국은행 회의라도 기준금리와 상관없는 회의가 열립니다. 이 구분을 알면 ‘언제 뉴스가 터지는지’를 미리 달력에 적어둘 수 있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어떻게 정하는지, 즉 7명의 구성과 표결 방식은 기준금리 인상 이유 글에서 다뤘습니다. 이 글은 그 앞뒤, 곧 일정이 어떻게 짜여 있고 회의 당일과 그 뒤에 어떤 자료가 나오는지를 다룹니다. ...

2026년 10월 3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노트와 노트북 옆에 놓인 계산기

신용대출 금리는 어떻게 정해질까: 같은 은행에서도 사람마다 다른 이유

신용대출 상담을 받아 보면 광고에서 본 ‘최저 연 몇 퍼센트’와 내 앞에 놓인 숫자가 꽤 다릅니다. 옆자리 동료와 연봉이 비슷한데 금리가 다르게 나오기도 합니다. 은행이 마음대로 정하는 건 아닙니다. 금리가 만들어지는 순서가 있고, 그 순서를 알면 어디서 차이가 벌어지는지 보입니다. 신용대출 금리는 세 조각으로 만들어집니다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은 대출금리를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더한 값으로 설명합니다. 내 신용도와 담보는 가산금리 안의 위험프리미엄에 들어갑니다. 흔히 우대금리라고 부르는 몫은 가산금리에서 빼 주는 가감조정금리이고, 거래 실적이나 영업점 전결로 깎아 주는 부분입니다. ...

2026년 10월 3일 · 3 분 · Importants Studio